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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치매소식(보도자료)

[시민일보] 인천 남부경찰서, 치매노인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by 두뇌톡톡 뇌건강학교 2016. 3. 17.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부경찰서 주안역지구대(대장 유송식)가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려 보냈다. 

주안역지구대는 16일 새벽 맨발로 거리를 방황하는 노인을 범죄예방 순찰중 발견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해 주위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주안역지구대는 새벽 3시경 남구 주안역지구대 강영묵 경위와  박규영 순경은 심야시간 범죄 취약지 순찰근무 중 도화동 주택가 골목에서 신발을 벗고 길을 헤매는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강 경위와 박 순경은 할아버지와 대화를 하던 중 주소와 연락처가 적힌 메모지를 발견하고 치매질환 환자임을 직감해 지구대로 동행해 가족을 수소문해 안전하게 인계했다.

지구대를 방문한 부인 주모씨(67세, 여)는 “새벽에 자고 있어서 집을 나간 줄 몰랐는데 이렇게 찾아줘 고맙다”면서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영묵 경위는 “할 일을 했을 뿐이며 할아버지가 가족의 품으로 다시 간 것만으로도 내 마음이 뿌듯하다”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남부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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