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미추홀구 승학체육공원서…치매 예방 사업에 주력
![치매 안심마을](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0/18/AKR20181018045000065_01_i.jpg)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잠재적 치매 환자를 위한 치유시설인 인천 치매안심학교가 내달 인천에서 문을 연다.
인천시는 치매안심학교가 11월 20일 미추홀구 주안동 승학체육공원 안에서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 치매안심학교는 지상 2층, 전체 넓이 201㎡ 규모로 치매 체험실, 북카페·상담실·음악감상실 등을 갖췄다.
인천시광역치매센터가 운영하게 될 치매안심학교는 치매 전 단계에 있는 인지기능저하 판정자나 경증 치매 환자의 치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현재 인천에서는 치매안심센터 10개, 치매돌봄센터 13개가 운영되고 있지만 주로 치매가 상당 부분 진행된 환자를 위한 시설이어서, 치매 전 단계 노인이나 경증 환자들은 이들 시설 이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치매안심학교는 맞춤형 치매 예방 사업, 치매 관리 인프라 확충 사업, 뇌 건강 정보 제공사업 등을 추진하며 잠재적 치매 환자의 치매 발병을 최대한 저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치매안심학교 운영과 함께 학교 인근 3km 이내 지역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치매안심마을 추진단을 구성하고 미용실·약국·슈퍼마켓 등 100곳 이상을 치매안심업소로 지정해 치매 환자를 언제든지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인천 치매 환자는 3만4천576명으로 이 중 경증 치매 환자는 2만330명(58.7%)에 이른다.
iny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18 09: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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