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치매환자의 인간다움을 존중하는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휴머니튜드(Humanitude) 케어’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 휴머니류드 치매 돌봄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인간존중 치매환자 돌봄기법 ‘2021 휴머니튜드 국제 세미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휴머니튜드의 본격적인 국내 도입에 앞서 시는 해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휴머니튜드 치매돌봄을 지역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환자도 급증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휴머니튜드를 도입한 인천시는 “치매환자를 위한 부드러운 혁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프랑스어로 ‘인간다움’을 뜻하는 휴머니튜드는 해외에서 효과가 입증되며 보건복지부의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수립 연구’에서도 선진적 돌봄 방법으로 인정됐다.
세미나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축사, 정성우 인천시광역치매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영휘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주제 발표는 윤세희 인천시치매센터 사무국장이 휴머니튜드 한국 도입과정과 계획을 발표했다.
휴머니튜드 개발자 이브 지네스트는 변함없는 휴머니튜드의 가치, 진화하는 휴머니튜드의 기술, ▲일본의 휴머니튜드 정착과 성공비결은 일본지부 대표 혼다 미와코가 발표한다.
프랑스 IGM 휴머니튜드 전문강사 조아오 파르테우 아라우조가 코로나 상황 속 유럽의 휴머니튜드 운영 활성화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에서의 활발한 휴머니튜드 연구 활동,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유럽의 휴머니튜드 적용방법 등을 다루며, 향후 인천시가 휴머니튜드를 어떻게 적용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정성우 인천치매센터장은“신경과 의사로서 휴머니튜드 도입에 거는 각별한 기대가 있다.”며“ 인천시와 함께 역량을 다해 모두가 존중받는 치매 돌봄 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부터 휴머니튜드의 본격 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인천치매센터와 함께 국내 휴머니튜드 트레이너 5명을 양성하고 공립 치매돌봄기관을 대상으로 휴머니튜드 기술을 우선 적용 해나갈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112030100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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