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 ~ 8월 15일(40일간) 진행되었던
'2015년 치매인식개선 사진·슬로건 공모전'의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실시된 치매인식개선 공모전으로, 올해에도 많은 관심을 주셨습니다.
먼저 사진 부분, '미(美)치(痴)도록 행복한 순간' 입니다.
치매환자의 행복한 순간, 또는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을 관련된 에피소드와 함께 공모하거나,
일반 노인이 치매극복을 위해 활동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70여작품이 접수, 최종 5작품이 선정되어 수상하였습니다.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장상)
어머니와 아들 / 장석천 作
83세 외할아버지와 아버지.
외할머니는 몇 년 전부터 치매가 악화되어 이제는 1분 전 이야기도 잊어버리고 묻고 또 묻기를 반복하십니다.
공원에서 아버지의 등에 업혀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하시는 우리 외할머니.
장모와 사위가 마치 '어미니와 아들' 같습니다.
우수상(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
꿈 / 고아라 作
엄마의 엄마. 한 번만 불러도 아픈 이름을 두 번이나 불러야 합니다.
얼굴만 봐도 우리 할머니의 고생스러웠던 지난 삶이 짐작됩니다.
헤드폰을 낀 할머니의 행복한 얼굴이 마치 행복한 꿈을 꾸시는 듯 합니다.
이제는 좋은 것만 듣고, 보고, 기억하며 살아요.
우수상(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
어울림 / 남구치매주간보호센터 남구돌봄의집 作
어린 아이가 치매 어르신에게 전통놀이를 배웁니다.
주변 어르신들도 덩달아 즐거운 모습,
참여하는 사람도 지켜보는 사람도 모두 즐겁습니다.
장려상(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
실뜨기 / 서병태 作
어릴 적 하던 '실뜨기'놀이.
바람부는 시원한 원두막에 앉은 노부부가 실뜨기 놀이에 한창, 노부부의 얼굴에 웃음이 번집니다.
부부사랑과 놀이는 치매를 예방하는 약인가 봅니다.
장려상(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
나도 할 수 있다고!! / 중구치매센터 금빛사랑채 作
치매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점심식사 후 젠가놀이를 하며 집중력과 사회성을 높입니다.
다음은 슬로건 부문, '미(美)치(痴)도록 행복한 인천' 입니다.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인천을 나타내는 참신한 문구,
성공적인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포괄하는 의미를 담은 문구로
500여 작품 가운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인지할 수 있는 슬로건 5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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