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희
기사입력 2019.05.13 17:34
최종수정 2019.05.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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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중증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사업의 박차를 가한다.
13일 시 등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 치매 케어 워크숍’을 추진, 치매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제작을 시작한다.
이는 시가 주최하고 인천시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지난 3월 전재운(서구2) 인천시의원 주재의 국제치매워크숍 1차 관계자회의에 기인한다.
이후 교육생 선정기준 등을 논의한 ‘다큐멘터리 제작사 미팅’을 지난달 18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다큐멘터리 제작을 확정했다.
다음달 17일 추진될 워크숍에서는 일본의 휴머니튜드 케어 전문가들이 인천시립치매노인요양병원 등 인천 지역 치매노인 돌봄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수업을 진행한다.
휴머니튜드는 기존의 약물 요법이 아닌 인간적 상호작용을 통해 치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현재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일본 등 전세계 40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도입하고 있다.
휴머니튜드 강사양성 워크숍도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대상은 치매환자 케어 전문 의료인 및 관계자 모두 12명으로 일본 전문가 5명의 강사진이 함께한다.
특히 다큐멘터리는 KBS와 공동제작을 계획중이며, 워크숍 및 워크숍 참여자들의 돌봄 현장 적용 사례가 담길 예정이다.
시는 일본이 지난 2015년 도쿄메디컬센터를 중심으로 휴머니튜드 교육 및 보급에 전념하고 있는 만큼, 관계자를 초청해 인천 지역 치매노인 돌봄시설에도 이를 보급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또, 오는 2021년 완공되는 인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에 휴머니튜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의원은 “고령화 사회와 치매환자 증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 차원의 치매환자 관리가 시작되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다”고 말했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 출처(원문)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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