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사에는 흙먼지뿐 아니라 입자가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도 섞여 있습니다. 이 초미세먼지가 코와 구강 안에 있는 후각신경을 타고 뇌의 전두엽까지 직접 침투하면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 기자>
인지기능 검사를 받는 이 50대 남성은 감각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박영문/55세 : 옛날 같으면 회전이 빠르게 돌아갔는데 지금은 쉽게 말하면 멍 때린다고 그런 게 좀 있어요.]
초미세먼지가 뇌의 인지능력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한 대학의 연구결과 학력과 경제 수준이 같더라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50대 이상은 인지기능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가 후각 신경을 타고 뇌의 전두엽에 침투해, 뇌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초미세먼지는 세포벽을 쉽게 통과해 혈관을 타고 1시간이면 온몸으로 퍼집니다.
[임영욱/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 : 염증반응이라는 게 가장 첫 번째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여기서부터 시작을 해서 우리가 소위 말하는 개체변이, 돌연변이, 그다음에 암으로 가는 거예요.]
학계에서는 초미세 먼지를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 인자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 코와 입을 노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사 원문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49157&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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