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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정보

중앙치매센터, 치매 자가검진 ‘치매체크’ PC버전 출시

by 두뇌톡톡 뇌건강학교 2014. 5. 26.

 

 

                                           


[쿠키 건강] 국가 치매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집에서 치매 자가 검진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치매체크’의 PC버전을 3일 출시했다.

중앙치매센터가 지난해 5월 선보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치매체크는 언제 어디서나 치매를 자가 검진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앱은 출시 후 약 5만건의 내려받기를 기록하는 등 치매 예방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 선보인 치매체크 PC버전은 스마트폰이 없는 사용자에게도 치매 자가 검진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치매체크 PC버전은 음성인식과 위치추적(GPS) 기능을 이용해 ▲스스로 검사하기 ▲보호자가 검사해드리기 ▲중앙치매센터 파트너가 검사해드리기 등 치매검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사 소요 시간은 약 10분 정조이다.

김기웅 센터장은 “치매라고 하면 치료방법이 없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나, 조기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해 관리할수록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치료 효과가 크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처럼, 치매 없는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예방 차원에서 치매체크를 실시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체크 PC 버전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나 치매정보 365(www.edementia.or.kr)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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