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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건강학교 활동일지

우수치매파트너 활동경진대회 [치매극복 희망대사 이기범]

by 두뇌톡톡 뇌건강학교 2025. 9. 29.

2025년 우수치매파트너 활동경진대회, 인천 대표 이기범님 🌿

 

2025년, 우수치매파트너 활동경진대회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이기범님이 선정되어 참여하셨습니다.

치열한 서면심사를 통과한 뒤, 8월 14일(목) 오후 1시 30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면심사에 당당히 나섰습니다.

 

이기범님은 과거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하시고 퇴직하신 후, 초로기 치매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좌절 대신 새로운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바로 치매파트너로서, 그리고 치매극복 희망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치매 환자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직접 보여주신 것입니다.

 

뇌건강학교 북카페에서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음료를 직접 준비하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또 가치함께 사진관과 나눔장터에서는 주민들의 사진을 찍어 전달하고,

직접 제작한 물품을 판매하면서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줍깅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거리 곳곳을 깨끗하게 만들며 동시에 치매 인식 개선을 알리는 뜻깊은 활동도 이어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기범님의 가장 큰 역할은 치매극복 희망대사로서의 활동이었습니다.

희망대사로서 그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시선 대신,

긍정적인 인식을 널리 알리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습니다.

“치매 환자도 사회와 연결되어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며 많은 분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평소에는 침착하고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시던 이기범님이지만,

이날만큼은 달랐습니다. 대면심사장에 들어서자 평소와 다르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본인의 활동을 발표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잠시의 떨림은 오히려 진정성을 더해주었고,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심사 결과는 9월 2일 발표되었고, 이기범님은 우수상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21일 열린 인천시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인천시가 대신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를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과 진솔한 태도로 우수치매파트너 활동경진대회에 임한 이기범님의 발걸음은,

개인의 도전을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기범님을 비롯한 치매파트너분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더 많은 당사자와 가족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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